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년 코스타리카 총선거 (문단 편집) === [[시민행동당]] (PAC) === 집권당인 시민행동당은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무능과 내분으로 지지율이 하락세를 타다가 지방선거까지 참패하는 굴욕 of 굴욕을 겪은 상태. 대통령 솔리스의 지지율이 겨우 10 ~ 20%밖에 안 되는 것은 말 할 필요도 없고, 더더욱이나 헌법상 현임 대통령은 다음에 두 번이나 출마할 수 없으므로 2026년부터야 비로소 재출마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후보를 새로 선출해야만 했는데, 문제는 집권당 꼬락서니가 개판인데 누가 나와도 결국 그 놈이 그 놈이라는 분위기. 그나마 강력한 후보가 하나 있었는데, 그가 바로 시민행동당 창당의 주역이자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무려 3번이나 출마했음에도 떨어진, 어떻게는 코스타리카의 [[이회창]]이라고 볼 수도 있는 [[오톤 솔리스]]. 무려 세 차례의 도전에도 떨어지자 2014년 4수를 포기하기에 이르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지지자들로부터 "꼭 나와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허나 민족해방당의 상황이 개판이었던 당시에도 좀 불안불안했던 판에, 시민행동당의 꼬락서니가 이런 지금 와서 4수에 도전하려는 바보같은 자살 행위를 할 오톤이 아니었고, 결국 2017년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가망이 없어졌다. 뭐 가망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또 다른 대안 강력 후보가 있기는 했다. 그는 바로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솔리스의 경쟁자로 나섰다가 떨어진 [[엡시 캠벨]]이었다. 여성[* 하지만 솔리스의 전임자인 [[라우라 친치야]]가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서, 이 사람이 나서서 당선되었다고 쳐도 최초는 전혀 아니다.]에다가 흑인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지만, 무엇보다도 솔리스와 같은 개혁파에 비교적 대응되는 실용파(다소 보수적)라는 점 때문에, 솔리스의 이미지를 그나마 지울 수 있는 적자였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를 틈타 엡시는 경선에 출마를 선언했고, 여론 조사에서 오톤마저 누르면서 후보가 되는 듯 싶었는데... 3월 27일 사퇴를 선언했다. 결국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와 [[웰메르 라모스]] 두 명만이 남게 되었는데, 문제는 오톤이나 엡시는 대통령과도 충분한 거리를 둘 수 있는 [[고건]]과 비슷한 위치에 있었던 사람이지만 이들은 쉽게 말하자면 [[정동영]]이나 [[이해찬]]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한마디로 상처투성이였으며 격하게 말하자면 쓰잘데기 없는 쓰레기나 다름 없었다. 둘 다 솔리스 정권의 내각에 입각했던 사람이었고 솔리스와고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는 것이 문제. 그나마 남은 둘이 그것도 진흙탕 경선을 벌이게 되었는데, 케사다는 개혁파로 솔리스에 매우 가까웠던 인사지만 라모스는 오톤계로 분류되는 실용파였다. 당장 대안 후보가 사라진 판국에서 라모스는 자신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되리라 믿었지만... 케사다가 비록 친솔리스임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선택한 대통령"을 구호로 내걸어 포지티브를 강조한 반면, 라모스는 알바라도를 겨냥해 "너 같은 놈들"을 구호로 내거는 등 네거티브 공세를 취했다. 그런데 이게 역풍이 되었다. 대안 후보 지지자들에게는 둘 다 [[오십보백보]]였고, 역으로 네거티브를 쓰면서 타 후보를 저격하려는 라모스에게 거부감을 갖기 시작했다. 결과: 케사다 56%, 라모스 44% 결국 케사다가 56%로 과반득표를 해, 시민행동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